‘유칼’ 손우현, 그리핀 입단

국민일보

‘유칼’ 손우현, 그리핀 입단

입력 2020-01-14 14:56 수정 2020-01-14 14:58

‘유칼’ 손우현이 그리핀에 입단했다.

그리핀은 14일 게임단 SNS 채널을 통해 손우현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손우현은 2018년 스프링 시즌에 ‘슈퍼팀’ KT 롤스터에서 데뷔했다. 그해 서머 시즌 팀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상으로 올려놔 ‘조선제일검’이란 별명을 얻었다. KT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에도 이바지했다.

손우현은 2019시즌을 맞아 아프리카 프릭스로 팀을 옮겼다. 우여곡절 많은 한 해를 보냈다. 메인 오더 역할에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스프링 시즌 도중 주전 자리를 ‘썬’ 김태양에게 내줬다. 팀은 8위를 기록했다. 서머 시즌엔 주전 자리를 되찾았지만 팀 성적은 5위에 머물렀다.

손우현은 지난해 11월 이적 시장 개시와 함께 자유 계약(FA) 시장에 나왔다. 당시 몇몇 한국과 중국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우현은 솔로 랭크를 통해 개인 기량을 끌어 올리고, 올 초 막을 내린 ‘2019 LoL KeSPA컵’ 이후 새 소속팀을 찾기로 했다.

숙고 끝에 손우현이 고른 새 둥지는 그리핀이었다. 손우현은 이곳에서 두 명의 미드라이너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리핀은 지난해 말 기존 미드라이너였던 ‘쵸비’ 정지훈이 FA 자격을 얻어 드래곤X(DRX)로 떠나자 ‘내현’ 유내현을 영입한 바 있다. 플래시 울브즈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래더’ 신형섭도 있다.

한편 그리핀은 선수단 리빌딩 직후 치렀던 KeSPA컵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에 패배, 8강 2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들은 지난해 ‘카나비 사태’의 후폭풍으로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와 계약을 종료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상용 감독과 이창석 코치, ‘운타라’ 박의진, 유내현을 영입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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