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광’ 세퍼드… 리모컨 뺏길라 두 발로 쥐고 TV 시청(영상)

국민일보

‘만화광’ 세퍼드… 리모컨 뺏길라 두 발로 쥐고 TV 시청(영상)

입력 2020-01-19 00:10
디즈니 채널의 만화영화를 좋아하는 강아지 '시드니'. 주인이 리모컨을 가지러 뒤로 움직이자 경계하는 눈빛을 보낸다. 이하 데일리메일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계속 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텔레비전 리모컨을 지키는 강아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만화광’ 강아지 ‘시드니(Sidney)’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생후 6살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다. 시드니는 다른 개들과는 다른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쉬는 시간 동안 거실 TV 앞에 앉아 디즈니 만화를 보는 것이다.

주인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 시드니는 월요일 아침 디즈니 만화 채널에서 방영되는 ‘미키마우스’를 즐기고 있다. 푹신한 소파 위에 누운 시드니는 만화에 집중하느라 옆에 서 있는 주인에게는 눈길도 한번 주지 않는다.

그러나 주인이 소파 옆 탁자에 놓인 리모컨을 가져오기 위해 뒤쪽으로 슬금슬금 움직이자 시드니가 경계하기 시작한다. 주인이 짓궂게 “TV 끌거야”라고 말하자 시드니는 놀란 듯 두 눈이 커지더니 리모컨으로 달려든다.
시드니가 리모컨을 입에 물어 가져간 후 자신의 품 속에 보관하고 있다.

이어 입으로 리모컨을 입으로 물어 자신의 품 안에 가져다 놓은 뒤 두 발로 붙잡고 있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만화에 집중한다.

이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개가 엄청 똑똑하다”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재밌는 영상이다. 시드니는 자기 만화를 원한다” “정말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리모컨을 지키는 시드니의 모습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비유하기도 헀다.

시드니의 주인은 “시드니가 가장 좋아하는 쇼는 디즈니 채널의 ‘미키마우스’ ‘제시’ ‘오스틴과 앨리’”라며 “영화 ‘굿 다이노’와 디즈니 채널 드라마 ‘디센던츠’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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