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5캐럿… 세계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루이뷔통 품으로

국민일보

1785캐럿… 세계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루이뷔통 품으로

입력 2020-01-18 05:30
연합뉴스

프랑스 패션 그룹 루이뷔통이 역대 2위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매입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캐나다 광산업체가 보츠와나에서 발견한 178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을 최근 매입했다.

이 원석은 현지어로 ‘슈엘로(Sewelo·희귀한 발견)’라고 불린다. 루이뷔통이 이 원석을 얼마에 구매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클 버크 루이뷔통 최고경영자는 “수백만 달러 규모”라고만 밝히면서 “우리가 고급 보석류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평소 과묵한 성격으로 알려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도 슈엘로를 들고 미소 지었다”고 전했다.

슈엘로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컬리넌’ 다음으로 크다. 컬리넌은 3105캐럿의 원석으로 영국 왕실이 소유하고 있다.

루이뷔통은 슈엘로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루이뷔통이 구매자가 없는 상황에서 가공하지 않은 원석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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