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정집서 아동 4명 우리에 갇힌 채 발견

국민일보

美 가정집서 아동 4명 우리에 갇힌 채 발견

입력 2020-01-17 14:02
발견 당시 아이들이 갇혀있던 나무 우리 . 폭스뉴스 캡처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3살에서 11살 아동 4명이 집 안에 있는 우리에 갇힌 상태로 학대당하다 경찰에 구조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리카운티 경찰은 최근 복지 점검을 위해 방문한 가정에서 3, 4, 10, 11살 아동이 나무로 만든 우리 두 곳에 자물쇠가 채워진 채 갇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이들이 여러 차례 우리에 갇힌 경험이 있으며 학대당한 흔적까지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8개월 된 영아는 감금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의 아이들은 경찰의 보호 아래 앨라배마주 차원의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아이들이 갇혀있던 나무 우리. 폭스뉴스 캡처

경찰은 이 집에 사는 66살 파멜라 드로리스 본드와 69살 제임스 H.본드, 30살 카일라 미셸 등 남녀 3명을 가중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학대당한 아이들의 엄마와 조부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설희 인턴기자

많이 본 기사

포토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