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위조 가담 의혹에도 예정대로 레스토랑 오픈하는 최현석 셰프

국민일보

사문서위조 가담 의혹에도 예정대로 레스토랑 오픈하는 최현석 셰프

입력 2020-01-18 06:27
최현석 셰프 인스타그램 캡처

사문서위조 가담 의혹이 불거져 논란의 중심에 선 최현석 셰프가 레스토랑 오픈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은 최 셰프와 계약한 스타트업 기업 위플이앤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월 말 부산 기장군 일대에 들어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셰프뮤지엄 718를 예정대로 오픈한다고 17일 보도했다.

위플이앤디는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은 그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아직 의혹일 뿐이기에 일정에 변동은 없다”고 매체에 말했다. 셰프뮤지엄 718은 최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크레이지 솔트와 디저트숍 크레이지 슈가, 여경래 셰프의 루이키친, 유현수 셰프의 미식유가 등이 입점한다.

최 셰프가 사문서위조 가담 의혹이 불거지자 일각에선 스타셰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셰프뮤지언 718에 변동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위플이앤디는 일정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 셰프는 오는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중식과 이탈리아 음식을 접목한 퓨전 레스토랑을 예정대로 오픈한다.

앞서 SBS funE는 복수의 연예계 및 경찰 관계자들을 인용해 최 셰프가 해커로부터 개인 휴대전화기 클라우드가 복제되는 방식의 불법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셰프는 해킹 이후 금전 요구 등의 협박을 당했고 해커들은 최 셰프가 이에 응하지 않자 해킹을 통해 빼낸 최 셰프의 문자메시지 등을 해외사이트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최 셰프의 사문서위조 가담 의혹이 불거졌다.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최 셰프가 전 소속사 재무이사 A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셰프는 2018년 플레이팅 컴퍼니와 7년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6월 말 전 소속사를 상대로 ‘매니지먼트 해지’ 소장을 접수하며 위조된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두 달여 뒤 전 소속사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신생 F&B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팅 컴퍼니 재무이사 등은 원본 계약서에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계약서상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했다. 최 셰프는 사문서위조 혐의와 관련해 전 소속사에 “재무이사 등이 위조를 했다. 나는 사인만 한 것”이라며 “변호사에게 알아보니 사인만 한 건 벌금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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