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이번엔 ‘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메달

국민일보

윤성빈, 이번엔 ‘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메달

입력 2020-01-18 09:35
윤성빈이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9-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피니시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AP뉴시스

‘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개 대회 연속 메달이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9-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92를 기록해 2번째로 빠른 레이스를 펼쳤다.

윤성빈은 지난 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11일엔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레이스를 펼친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은메달까지 윤성빈은 3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1분44초50의 레이스를 펼쳐 윤성빈을 0.42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두쿠르스는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4시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4초94)가 차지했다. 윤성빈과 0.02초 차다.

윤성빈(왼쪽)이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9-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1차 시기에서 52초66(4위)에 그친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는 52초26(2위)으로 기록을 끌어올려 결국 최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지수(26·강원도청)는 1분45초40으로 5위, 정승기(21·가톨릭관동대)는 1분45초53으로 9위에 각각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10위 안쪽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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