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힘낼거야”… 데이트폭력 고백 후 한 달 만에 올린 글

국민일보

한서희 “힘낼거야”… 데이트폭력 고백 후 한 달 만에 올린 글

입력 2020-01-19 15:36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19일 올린 사진.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연인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을 고발한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19일 인스타그램에 “힘낼거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직접 부른 것으로 추측되는 팝송 녹음본도 함께 올라왔다. 지난해 데이트 폭력 고발 후 약 한 달 만에 근황을 알렸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해 12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성 연인 정다은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지인에게 정다은의 폭력에 대해 털어놓은 카카오톡 내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한서희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데이트 폭력 관련 카카오톡 내용.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카카오톡 내용은 “정다은이 나 죽일려고 하는데 어떡해?” “나 점점 정신이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건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XXXX” 등이었다.

또 멍이 들고 부은 손가락, 팔목 등의 사진을 올리며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것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한서희의 인스타그램에는 정다은과 관련한 게시글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최근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한 정다은도 자신의 계정에 있던 한서희 사진을 지웠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수차례 이를 부인했다가 결국 인정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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