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돌아온 안철수… 공항 바닥서 큰절 올려

국민일보

[포착] 돌아온 안철수… 공항 바닥서 큰절 올려

입력 2020-01-19 18:09 수정 2020-01-19 18:10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큰절을 올리고 있다. 이하 연합뉴스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57)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1년 4개월여 만에 귀국하면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캐나다 벤쿠버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를 타고 출발해 이날 오후 4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입국하는 내내 긴 여행길에도 지치지 않은 듯 밝은 미소를 유지했다. 자신을 마중 나온 지지자들과 취재진 앞에서는 큰절을 올렸다.
입국하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유지한 안 전 의원.


안 전 의원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그의 모습에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졌다.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몇몇 지지자 자녀들은 ‘안철수 아저씨 환영해요’라고 적힌 귀국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지자 자녀들로부터 '안철수 아저씨 환영해요'라는 메시지를 전달받는 안 전 의원.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안 전 의원.

안 전 의원은 2018년 6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9월 독일로 떠난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방문학자로 체류해왔다. 그러다 4·15 총선을 80여일 앞둔 가운데 입국해 정치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이날 입국 기자회견에서 안 전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실용적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사회를 바꾸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다시 정치 현장으로 뛰어들기로 한 것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리기 위함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행복한 국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제대로 일하는 정치 3대 지향점을 가지고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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