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오른쪽’ 더 잘 잃어버린다

국민일보

에어팟 ‘오른쪽’ 더 잘 잃어버린다

중고나라 에어팟 ‘한 쪽 거래’ 오른쪽이 10% 많아

입력 2020-01-20 10:20

무선 이어폰 ‘에어팟’ 중 오른쪽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왼쪽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지난해 등록된 ‘에어팟 한 쪽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른쪽이 1만1980건으로 왼쪽 9920건보다 2060건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비율로 환산하면 오른쪽이 55%, 왼쪽이 45% 수준이었다.

에어팟을 사용하다가 한 쪽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오른쪽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는 걸 유추할 수 있는 데이터다. 왜 오른쪽이 더 많이 분실되는지 명확한 이유는 없다. 단 중고나라는 대체로 오른손 잡이가 많아 신체의 오른쪽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분실 비율도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팟 한 쪽 거래’를 하는 것은 애플에서 에어팟을 낱개로 팔지 않기 때문이다. 한쪽을 분실하면 새로 하나를 사야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크고, 그런 이유로 중고를 찾는 것이다.

에어팟 한 쪽 시세는 제품 상태 별로 다르지만 오른쪽 1세대 3만5000원, 2세대는 5만5000원, 프로는 9만5000원 선이다. 왼쪽은 1세대 3만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8만원이다. 충전 케이스는 지난해 8916건 등록되었다. 1세대 케이스 시세는 3만5000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10만원 수준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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