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향년 84세

국민일보

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향년 84세

입력 2020-01-21 16:23 수정 2020-01-21 16:46
21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연합뉴스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남보원이 폐렴을 앓다가 21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1963년 연예계에 진출한 고인은 목소리 연기의 달인이었다. 나팔소리, 대포소리, 뱃고동소리 등 못 내는 소리가 없었고, 대통령 등 유명인들의 성대모사에 탁월했다. 2010년 세상을 떠난 백남봉과 함께 1970∼80년대 원맨쇼 형식의 코미디 시대를 연 두 주역이었다.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1997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년) 등을 수상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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