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 양산 돌입…3월초 출시

국민일보

애플,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 양산 돌입…3월초 출시

블룸버그통신 새 아이폰 출시 전망

입력 2020-01-22 10:15

애플이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 양산에 돌입했으며, 3월초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2월부터 홍하이, 페가트론, 위스트론 등 하청 업체들을 통해 저가용 아이폰 양산에 돌입했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은 애플이 2016년 아이폰SE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저가형 라인업이 될 전망이다. 새 아이폰의 외형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8과 유사하며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아이폰8이 449달러에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만큼 새 아이폰의 가격은 이보다 낮게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이폰SE는 2016년 출시될 때 399달러에 판매됐다.

새 아이폰은 아이폰8 이후 사라졌던 홈버튼을 다시 채용하고 터치ID도 사용한다. 대신 페이스ID는 없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11에 탑재된 A13이 들어간다.


아이폰11을 통해 가격을 낮춘 제품이 시장에서 먹힌다는 걸 확인한 애플은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으로 시장 확대를 노릴 것으로 보이다. 특히 인도처럼 가격 경쟁이 심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저가형 아이폰이 애플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애플은 2020년 아이폰 출하량 2억대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가형 아이폰이 여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SE2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8 출시 다음해 아이폰X(10)으로 건너띤 만큼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에 아이폰9 이름을 붙일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