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열과 MMORPG가 한 데 담긴다고?

국민일보

배틀로열과 MMORPG가 한 데 담긴다고?

넷마블, 3여년 준비기간 마친 ‘A3:스틸얼라이브’ 오는 3월 출시

입력 2020-01-23 05:00

배틀로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기대를 산 ‘A3:스틸얼라이브’가 약 3여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넷마블은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한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열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융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첫 공개 당시부터 이용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두 차례 지스타에서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이용자들에겐 이미 잘 알려져있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A3 사전등록이 시작된다고 공개했다. 정식 서비스는 3월이다. 구체적일 일자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A3:스틸얼라이브의 세계관과 5개의 캐릭터, 무차별 프리 대인전(PK) ‘암흑출몰’ 등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의 특징을 지닌 5종의 클래스도 이날 소개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초 ‘강한 넷마블’을 이야기했다. 넷마블이 새 장르로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A3: 스틸얼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와 배틀로열을 접목시킨 게임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게임성과 서비스 노하우를 총집결해서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크다. 수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 좋은 소식이 들리며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중선 본부장은 “긍정적인 신호가 있을 때 빠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는 “17년이라는 시간을 뛰어 넘어서 새로운 A3를 선보이려니 감회가 남다르다. 한우물만 파온 개발력을 총집결했다”면서 “A3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극한의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계급장 떼고 승부를 가리는 30인 배틀로얄 등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아게임즈 홍광민 PD는 “본연의 MMORPG의 재미를 살리면서 공평하게 겨루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그러면서 장르 융합을 시도하게 됐다. 이용자에게 계속해서 재미를 주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대해 권민관 대표는 “기술적인 장벽이 없다. 필요하면 언제든 할 수 있고, 저희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다만 “어느 플랫폼으로 출시하느냐보다 얼마나 시장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바일이 주 플랫폼이다. 여기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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