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MN ‘5K사랑나눔버스’, 강원 까막동네 설맞이 이웃돕기 봉사

국민일보

NCMN ‘5K사랑나눔버스’, 강원 까막동네 설맞이 이웃돕기 봉사

매월 ‘5K사랑나눔버스’ 타고 전국 ‘5K운동’ 활동 지원

입력 2020-01-23 14:50

‘(사)NCMN(Nations-Changer Movement & Network) My5K팀‘에서는 ’5K사랑나눔버스’를 타고 탄광마을이 위치한 강원도 삼척 심포리 지역에서 설맞이 이웃사랑나눔 봉사를 펼쳤다.

작년 5월 첫 운행하여 매월 1회 이상 운행되는 ‘5K사랑나눔버스’ 2020년 새해 첫 방문지로 선정된 삼척 ‘까막동네’는 60년대 호황기 이후 석탄산업이 점점 쇠퇴하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사랑나눔버스는 이 지역 주민과 어르신에게 이웃사랑나눔을 실천하러 출동했다. 전국에서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은 서울시청광장에서 집결해 사랑나눔버스를 타고 삼척으로 이동해 ‘5K강원지부’ 봉사자와 합류해 하루종일 의료 봉사, 미용 봉사, 음악회 개최, 생필품 제공, 연탄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총 49명이 참여하였는데, 봉사자들은 삼척시 심포리 마을회관에서 양·한방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이 날 일정을 펼쳤다.

기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에게 영양제 주사와 침, 뜸 등 시술을 해드리고, 영양제, 파스 등 상비약을 나눠드려 봉사자들이 돌아간 후에도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으며, 어르신들에게 손, 발 맛사지를 해드리면서 외로운 마음도 만져드리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회관 외부에서 멋진 강원도 풍경을 배경으로 미용봉사가 펼쳐지는 동안, ‘사랑나눔버스’는 이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까막동네로 이동해 연탄 1000장을 5가정에 나눠드려 매서운 겨울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마을 노인회장님께서 정성껏 준비하신 소머리국밥을 먹으며 얼어있던 몸이 서서히 녹았고, 이후 마을회관에서 펼쳐진 공연팀의 잔잔한 클래식과 흥겨운 트로트 공연으로 마음까지도 따뜻해졌다. 봉사자와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어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까막동네는 더 이상 까맣고 어두운 곳이 아닌 환한 빛이 비추이는 아름다운 동네가 된 듯 했다.

공연을 마치고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필품이 들어있는 ‘사랑나눔박스’ 50개를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것으로 이 날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하루종일 가슴 벅찬 하루를 보낸 봉사자들은 다음 일정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다음 2월 ‘5K사랑나눔버스’ 출동지는 부산이다. 서로 사랑하며,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5K사랑나눔버스’는 2020년에도 그 여정은 계속된다.

‘5K사랑나눔버스’는 (사)NCMN이 펼치고 있는 ‘5K운동’의 한 행사이다. ‘5K운동’은 내가 살고 있는 주변 5킬로미터 내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며 나누는 이웃사랑실천 운동으로,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사)NCMN은 2012년에 설립된 이래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460여 곳에서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 노숙인, 독거어르신, 탈북 청소년, 미혼모,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필요를 채우고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5K사랑나눔버스’는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침으로 ‘5K운동’이 전국적 시민참여운동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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