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尹 고발하겠단 최강욱에 “천하의 잡범이 큰소리”

국민일보

진중권, 尹 고발하겠단 최강욱에 “천하의 잡범이 큰소리”

입력 2020-01-24 13:4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히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비판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23일 페이스북에 최 비서관의 윤 총장 고발 기사를 링크하고 “공수처의 용도가 뭔지 온몸으로 보여준다. 이 천하의 잡범이 청와대에 있다고 큰소리치는 거 봐라”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은 설날 화보 촬영 스케줄로 바빠서 지금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르는 모양”이라며 문 대통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진 전 교수는 “최강욱씨, 추태 그만 부리시고 이쯤에서 물러나라. 그 자리가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자리 아니냐? 입시에 사용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분이 머물러 있을 자리는 아니다”라며 “본인의 결백은 법정에서 증명하라”고 요구했다.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연합뉴스

앞서 최 비서관은 변호사로 있었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 작성해 대학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3일 기소됐다. 윤 총장이 최 비서관을 기소하도록 네 차례에 걸쳐 지시했으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이를 거부해 윤 총장의 직접 지시로 이뤄졌다.

이에 최 비서관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권을 남용한 기소 쿠데타”라며 윤석열 총장과 수사진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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