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시즌 12호 골 넣고 기쁨의 댄스 선보인 손흥민

국민일보

[포착] 시즌 12호 골 넣고 기쁨의 댄스 선보인 손흥민

입력 2020-01-26 06:05
스포티비 중계 영상 화면 캡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려 골 침묵에서 완벽하게 탈출했다. 골을 넣은 직후 환하게 웃으며 관객들을 향해 달려간 손흥민은 오리에와 함께 기쁨의 댄스를 선보여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토트넘은 한국시각으로 26일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선제골은 선발 풀타임으로 출전한 손흥민이 기록했다.

토트넘은 4-2-3-1전술을 펼쳤다. 모우라가 최전방에 섰고 손흥민과 알리, 페르난데스가 2선에 포진했다. 윙크스와 로셀로가 중앙을 맡고 탕강가, 산체스, 오리에, 알더웨이렐드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로리스였다.

경기 시작부터 손흥민은 과감한 슈팅으로 사우스햄턴을 위협했고 전반 9분 왼쪽에서 델레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지만 위협적인 첫 슈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뉴시스.

스포티비 중계영상 화면 캡처

전반 28분엔 로셀로의 왼발슛이 손흥민의 발을 살짝 스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손흥민이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으로 드러나 아쉽게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결국 후반 13분에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다.

레말라가 넣어준 전진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질러 넣은 손흥민은 환하게 웃으며 관중석을 향해 달렸다. 손흥민은 관중을 향해 무릎을 꿇고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해리 윙크스도 손흥민을 따라 했다. 이후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던 손흥민은 오리에와 함께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우스햄튼이 후반 42분 교체 출전한 소피앙 부팔이 잉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성공시키면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토트넘은 3라운드에 이런 4라운드로 재경기를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가려야 한다.

한편 경기 직후 유럽축구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탁월한 수비를 선보인 탕강가가 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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