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한 간호사 삭발한 이유… “더 많은 환자 만나야한다”

국민일보

中우한 간호사 삭발한 이유… “더 많은 환자 만나야한다”

입력 2020-01-28 08:14
China Daily/AN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초비상 상태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간호사가 삭발했다.

차이나데일리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한대 소속 인민병원 간호사 샨 시아(30)는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아끼고 싶었다”며 “보호복을 입고 벗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전했다.

샨은 자신의 삭발이 바이러스 전염 확률도 낮춰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두 아이를 기른다. 환자와 환자 사이를 뛰어다니면서 모발에 묻었을 바이러스가 아이들에게 옮겨지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는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며 “지금은 더 많은 환자와 만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현재까지 81명이 사망하고 28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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