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 스킨십 후?…이혼 고백 어렵다” 서동주 솔직 발언

국민일보

“첫 데이트? 스킨십 후?…이혼 고백 어렵다” 서동주 솔직 발언

입력 2020-01-29 01:18
KBS 2TV ‘스탠드 업’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스탠드 업’에 출연했다. 미국 변호사인 그는 지난해 9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방송활동에 나섰다.

서동주는 이날 ‘이혼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이혼을 하면 가장 힘든 게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냐”라며 “이혼한 다음에 데이트를 나갔을 때 이혼한 사실을 밝힐 타이밍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과의 첫 만남에서 (이혼 고백을) 해야 하는지, 스킨십을 시작하며 혹은 한 후에 말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정하는 것이 어렵다”면서 “항상 ‘미션 임파서블’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혼을 하면 안 좋은 것도 같지만 좋은 점도 있다. 면접장에서도 유용하다”며 “어쩔 수 없이 이혼 이야기를 꺼내야할 때도 있는데 면접관의 반 이상이 눈이 동그래진다. 이혼을 생각하거나 했던 사람이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클럽에서 질척대는 남자들에게 ‘이혼했고 곧 마흔이다’라고 하면 다 사라진다”며 “클럽을 가고 싶은데 원나잇은 하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이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제가 이렇게 이혼을 농담섞어 말했지만, 사실 이혼 남녀가 겪는 아픔이 크다.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스탠드 업’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 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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