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월 3만원대 알뜰폰 5G 요금제 출시

국민일보

LG유플러스, 월 3만원대 알뜰폰 5G 요금제 출시

입력 2020-02-03 17:14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임대하고 있는 알뜰폰(MVNO)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알뜰폰 5G 요금제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주 안에 월 3만원대로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저렴해진 알뜰폰 5G 요금제를 출시하는 사업자는 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와 LG헬로비전을 비롯해 큰사람·스마텔·에넥스·에스원·코드모바일·ACN 등 8곳이다. 이들의 요금 인하는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통신망을 빌려주는 ‘도매 대가’의 인하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출시할 두 요금제는 월 기본 데이터 9GB 소진 시 1Mbps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기본 180GB 데이터 소진 시 10Mbps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9GB 요금제는 월 5만5000원의 LG유플러스 ‘5G 라이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월 3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180GB 요금제의 경우 월 7만5000원에 150GB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 ‘5G 스탠다드’보다 데이터 제공량이 많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알뜰폰 업체들을 위한 유심 약 70만개 공동 제작·수급으로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한편, 알뜰폰 브랜드 홍보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담당은 “5G 요금제의 알뜰폰 출시 지원이 고객 선택권 확대는 물론 MVNO 사업자들의 수익 개선과 가입자 확보 및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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