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 “내 제자 ‘기생충’ 장혜진, 견디더니 결국 빛 봤다”

국민일보

배우 이재용, “내 제자 ‘기생충’ 장혜진, 견디더니 결국 빛 봤다”

입력 2020-02-06 11:33
TV조선 '인생은 마이웨이' 캡쳐.

배우 이재용이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장혜진을 언급하며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이재용이 출연해 자신이 육성한 제자들이 배우로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재용은 “제가 가르쳐서 잘된 건 아니다”라며 “공통적으로 다들 집중력이 있었다. 또 노력할 줄 아는 친구들이었다”고 말했다.

TV조선 '인생은 마이웨이' 캡쳐.

특히 배우 장혜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재용은 “그 친구는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갈 당시 수석을 했었다”며 “여름 학기에 합격해 열심히 할 거라고 했는데 애들 시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래서 애들 보는 앞에서 일부러 질타했는데 애가 상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장혜진이 이후 결혼하고 아기 낳고 그래서 만나 오해를 풀었다”며 “실력은 좋은데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였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을 견디더니 결국 자기 시대를 만들어 내더라”고 말했다.

장혜진은 1975년생 영화배우이고 오랜 시간 무명배우로 활동하던 중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현실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김현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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