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구조사국 “40년 뒤 미국인 4명 중 1명이 노인”

국민일보

美인구조사국 “40년 뒤 미국인 4명 중 1명이 노인”

입력 2020-02-14 17:18
미국 인구조사국 로고. 연합뉴스

앞으로 40년 뒤인 2060년 미국 인구의 4분의 1이 만 65세 이상 고령자로 채워지고, 평균수명은 사상 최고치인 85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 인구조사국이 미국의 미래 인구 규모·구성 등에 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주요 내용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2015년 기간에 미국인 기대수명은 8년가량 증가했지만, 2017∼2060년 사이에는 6년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60년까지는 여성이 여전히 남성보다 오래 살 것으로 보이지만, 기대수명 증가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인구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3억3200만명에서 2060년 4억400만명으로 1억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30∼2040년엔 매년 230만명, 2040∼2050년에는 연간 180만명, 2050∼2060년에는 매년 150만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보고서는 미국의 이민정책에 따라 인구구조가 달라질 것으로 봤다. 외국인 이민을 금지할 경우 미국은 2035년 이후 인구가 줄기 시작해 2060년에는 3억20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45년이면 백인이 인구의 절반 비율 아래로 떨어지겠지만, 이민 수치가 높아질 경우에는 2040년으로 당겨질 수도 있다고 예측됐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