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손예진·김정현

국민일보

‘사랑의 불시착’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손예진·김정현

입력 2020-02-16 10:42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이 거듭되는 위기와 가슴 저려오는 러브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제(15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에서 가구 평균 17.1%, 최고 19.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랑불'의 시청률은 최고 26.1%를 기록했으며 tvN 타깃인 남녀'2049(20세 부터 49세 사이)' 시청률도 평균 11.4%, 최고 12.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오늘(16일) 방송될 최종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어제(15일) 방송에서는 국정원의 손에 넘겨져 위기 상황을 맞은 리정혁(현빈 분)과, 사랑을 지키려는 윤세리(손예진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조철강(오만석 분)의 죽음과 함께 오랜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 듯했던 리정혁은 곧이어 국정원의 조사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리정혁은 혹시 윤세리의 지위와 명성에 피해가 갈까 우려해 자신이 그녀를 포섭하고 이용하려 했다고 거짓 진술을 했고, 윤세리는 오히려 강력하게 부인했다. 서로를 지키기 위해 상반된 진술을 하는 ‘둘리 커플’의 모습은 애틋한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반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단(서지혜 분)과 구승준(김정현 분)의 엇갈린 인연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시 한 번 쫓기는 신세가 된 구승준은 납치당했다가 천 사장(홍우진 분)의 도움으로 풀려났고 북한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서단을 만나려 찾아갔다. 구승준은 곧 출국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서단의 손에 반지를 끼워 줬고, 서단은 아프고 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작별했다.

또한 윤세리와 구승준의 엇갈린 운명이 비춰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자신과의 관계에 선을 그으려는 리정혁의 냉정한 태도에 상처받은 윤세리는 패혈증 증상으로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한편 구승준은 출국하기 직전 서단이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고 다급하게 발걸음을 돌렸고, 구하러 찾아간 장소에서 괴한들과의 총격전으로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어진 엔딩 장면에 윤세리와 구승준의 모습 위로 울려 퍼지는 ‘삐-’하는 효과음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덩달아 멎게 만들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윤세리와 구승준이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오늘(16일) 방송될 최종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제발 둘 다 무사하게 해주세요”, “‘둘리 커플’과 ‘구단 커플’ 모두 지켜야 한다”, “보다가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벌써 내일이면 마지막회라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놓았다.

끝까지 종잡을 수 없는 전개와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늘(16일) 밤 9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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