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급호감이에요”… ‘나혼산’ 장도연 집서 찾은 의외의 물건

국민일보

“언니, 급호감이에요”… ‘나혼산’ 장도연 집서 찾은 의외의 물건

입력 2020-02-16 14:37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캡처

개그우먼 장도연 집에서 의외의 물건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장도연과 가수 손담비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아침부터 책 읽기와 신문 읽기 등에 열중했다. MC들이 놀라워하자 장도연은 “사실 (신문을) 구독한 지는 한 5~6년 정도 됐다. 예전에 신동엽 선배님께서 신문을 매일 보고, 일기를 매일 쓰고, 책을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으면 너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신문보다 신문 사이에 있는 전단지에 관심을 보였고 출연진은 야유를 보냈다. 그러자 장도연은 “신문을 보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캡처

방송이 나간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외의 물건이 화제가 됐다. 바로 테이블 위에 놓여진 작은소녀상이었다. 작은소녀상은 13~15세 정도의 위안부 소녀를 형상화한 피규어다.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제작된 작은소녀상은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작품이다.

실제 소녀상의 4분의 1 크기로 땅에 닿지 못한 발뒤꿈치는 편히 쉬지 못한 긴 세월을, 빈 의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을 의미한다.

작은소녀상은 지난 2016년 일본 정부의 100억원을 거부하고 우리 힘으로 후원금을 모으자는 의미로 제작되기 시작됐다. 9003명의 후원자들을 통해 총 2억6652만6073원의 수익이 모였다. 제작비를 제외한 전액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기부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저도 장도연씨 방송 보고 소녀상 구입했어요” “급 호감이에요. 남을 깎아내리는 유머도 없어서 더 좋아합니다” “저도 장도연 너무 좋아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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