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에 ‘역전골·극장골’ 넣은 손흥민, 팀내 최고 평점

국민일보

추가시간에 ‘역전골·극장골’ 넣은 손흥민, 팀내 최고 평점

입력 2020-02-17 04:43
중계방송 화면 캡처

전반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동점골을 넣은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까지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경기 연속골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50호와 51호 골을 잇달아 터뜨린 손흥민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한국시각으로 17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카프에서 끝난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을 3-2로 승리하게 했다.

손흥민은 1대1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에게 막혀 튀어나왔다. 그러나 손흥민은 재빠르게 달려들어 재차 슈팅해 결국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는 5경기 연속 득점이자 정규리그 통산 50호 골이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그의 극적인 골을 빛을 발했다. 2대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은 분위기가 짙었지만, 손흥민은 아스톤빌라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돌파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극장골로 토트넘은 아스톤빌라를 꺾고 5위에 올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평점 8.4점을 줬다. 이는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의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낸 아스톤 빌라의 페페 레이나 골키퍼도 8.4점을 받았다. 런던풋볼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점인 8점을 줬다.

런던풋볼은 “손흥민이 후반 막판 애스턴 빌라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쇄도한 뒤 멋진 마무리를 하면서 모든 것을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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