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갤럭시Z플립’ 2030 인싸 핫템 무드?

국민일보

예쁜 ‘갤럭시Z플립’ 2030 인싸 핫템 무드?

한국·미국·싱가포르 완판 행진

입력 2020-02-17 11:30 수정 2020-02-17 13:48
‘갤럭시Z플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유행에 민감한 20·30대들에게 핫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갤럭시Z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로 7.3㎝, 세로 8.7㎝의 크기다. 무게는 183g이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 파우더 콤팩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전해진다. 미국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에디션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갤럭시Z플립’ 접었을 때 모양. 삼성전자 제공

17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는 갤럭시Z플립 이용 후기를 전하는 열기로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갤럭시Z플립을 ‘쿠션팩트폰’, ‘접는인싸폰’으로 소개하며 다양한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패피(패션 피플)들 사이에 난리가 났다” “실물이 더 예쁘다” 등 주로 아름다움을 감탄하는 반응이다.


업계는 갤럭시Z플립이 가볍고 한 손에 쏙 들어와 휴대하기 좋고 전작 ‘갤럭시폴드’와 비교해 75만원가량 저렴한 가격(165만원) 덕분에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Z플립는 3가지 컬러로 나왔다. 미러퍼플, 미러블랙, 미러골드다. 특히 미러 퍼플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용자들은 “이번 갤럭시Z플립은 애플을 뛰어넘는 작품”고 평가했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쿠션팩트와 갤럭시Z플립을 비교한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잇쩡’씨는 갤럭시Z플립 구매 후기영상에서 “미러퍼플 홀로그램 디자인이 영롱하고 접으면 쿠션팩트처럼 느껴진다”며 “갤럭시Z플립은 예쁜 화장품 같다”고 했다. 실제 갤럭시Z플립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 파우더 콤팩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2030 세대와 여성 고객을 저격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갤럭시Z플립을 구매·개통한 고객에게 국내 가방 브랜드 ‘파인드카푸어’ 클러치와 휴대전화 케이스를 증정한다. 갤럭시Z플립의 타깃이 명확해진다. 파인드카푸어 제품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2030세대와 여성들이 선호한다.

미국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에디션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패턴이 적용된 이 에디션은 스마트폰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위아래로 접는 폼팩터를 가진 갤럭시Z플립에 톰브라운의 절제된 디자인이 더해졌다. 특히 젊은 남성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1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갤럭시Z플립’ 디자인 주도한 김태중 상무. 김 상무는 11일(현지시간) "갤럭시Z플립은 컴팩트하고, 패셔너블한 감성을 더 한 아이코닉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예쁜 디자인 덕에 ‘갤럭시Z 플립’은 국내외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싱가포르는 온라인매장에서 갤럭시Z 플립이 판매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돼 2차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도 삼성전자 온라인몰 등에서 재고 수량이 매진된 상태다. 우리나라에서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 샵에서 초동물량이 30분만에 완판됐다.

샌프란시스코=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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