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회장님의 그녀’ 방송 유튜버에 법적 대응

국민일보

최태원 회장, ‘회장님의 그녀’ 방송 유튜버에 법적 대응

입력 2020-02-18 10:34
'회장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으로 최태원 SK회장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의 한 장면. 유튜브 캡쳐.

최태원 SK회장이 유명 유튜버 ‘김용호 연예부장’에 대해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가 반복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18일 입장자료를 통해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7일 모 여성과 저녁 식사를 했다는 ‘김용호 연예부장’의 유튜브 방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당일 최태원 회장이 식사를 함께 한 사람은 티앤씨재단의 김희영 이사장”이라고 밝혔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지난 16일 ‘회장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최 회장이 한 여성과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내보내며 이 여성이 현재 동거녀인 김희영씨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 법률대리인은 “해당 방송에서 언급한 작년 12월 5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 내용 또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이 수감 중 구치소에 라텍스 베개를 배포하였다거나 이혼소송 중 노소영 관장에게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허위”라며 “상기 가세연 방송에 대하여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에 허위사실유포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가 반복되고 있으며, 불순한 목적마저 의심된다”면서 “가능한 법적 대응을 다하여, 사실을 바로 잡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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