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우한 병원장마저 숨져

국민일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우한 병원장마저 숨져

“우창병원 류지밍 원장 17일 오전 숨져”

입력 2020-02-18 13:59 수정 2020-02-18 16: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병원에서 병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고 로이터가 17일 보도했다.

고 류지밍 원장. 웨이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우한의 우창병원에서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하던 류지밍(Liu Zhiming) 원장이 이날 오전 10시30분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병원장이 숨진 건 처음이다. 중국에서는 현재 1000여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도 환자를 돌보고 있다.

류지밍 원장은 지난해 12월 후안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 감염돼 사경을 헤맸다. 중국 언론은 그러나 류지밍 원장의 사망 소식을 곧바로 전하지 않거나 관련 영문 트윗을 삭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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