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남자 만나냐?” 전 여친 머리채 잡고 끌고다닌 20대 조폭

국민일보

“딴 남자 만나냐?” 전 여친 머리채 잡고 끌고다닌 20대 조폭

입력 2020-02-20 09:36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헤어진 여자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닌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일 조직폭력배 A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관리 중인 폭력조직 일원으로,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쯤 광주 북구의 한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협박하던 중 술집에서 우연히 여자친구를 마주치자 머리채를 잡고 끌고 다녔다.

사건 이후 피해자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으나 첩보 과정에서 A씨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의 설득으로 진술 후 보호 조치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광주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서민 생활 침해범죄 100일 특별단속을 실시해 생활폭력,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기 범죄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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