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찌직, 하더니 푹…” 처참한 부산 주택 붕괴현장

국민일보

[사진] “찌직, 하더니 푹…” 처참한 부산 주택 붕괴현장

5명 매몰됐다가 3명 구조, 2명은 사망

입력 2020-02-21 16:33 수정 2020-02-21 17:42
21일 오전 부산 연제구 한 단독주택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건물이 무너져 내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인 단독주택이 붕괴해 작업 중이던 인부 5명이 매몰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3명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쯤 연제구의 2층짜리 단독주택이 리모델링 공사 중 무너졌다. 작업자 5명이 주택에 매몰된 가운데 소방 인력들이 즉각 구조 작업을 벌였다.

21일 부산 연제구에서 발생한 붕괴사건 현장의 전경. 현장을 주위로 소방 인력들이 현수막을 쳐 건물을 가리고 매몰된 인부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부산 연제구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현장에서 지붕과 시멘트 벽들이 여기저기 흩트러져 있다. 뉴시스

소방대원들이 매몰된 작업 인부들을 구조하기 위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뉴시스

소방 대원들이 매몰된 인력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펼치는 한편, 붕괴 현장에 하얀 현수막을 쳐 시야를 가린 채 포클레인으로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뉴시스

단독주택 붕괴로 작업자들이 매몰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독주택 붕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를 구조해 응급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35분쯤 A씨(61)와 B씨(28) 등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남은 매몰자 3명 중 60대 이모(61)씨는 사고 3시간 만인 오후 2시쯤 구조됐지만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16분에는 7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20여분 뒤 마지막 5번째 매몰자인 60대 여성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구조된 뒤 “찌직 소리가 나더니 순식간에 푹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택 1층 용도변경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2층 주택 기둥에 대한 하중 작업을 진행하던 중 기둥이 무너져 건물 정체가 붕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철 인턴기자

많이 본 기사

포토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