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시멘트 같은 경기력, 샌드박스 연패 탈출

국민일보

[LCK] 시멘트 같은 경기력, 샌드박스 연패 탈출

입력 2020-02-23 22:21 수정 2020-02-23 22:22
라이엇 게임즈 제공

샌드박스 게이밍이 경기력을 회복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샌드박스는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2대 0으로 이겼다.

시멘트 같은 경기력이었다. 샌드박스는 두 세트 모두 빈틈 없는 플레이로 담원을 압도했다.

1세트는 샌드박스의 압승이었다. ‘서밋’ 박우태의 나르가 ‘너구리’ 장하권의 세트를 꽁꽁 묶으며 승리를 주도했다. 한때 드래곤 앞 전투에서 ‘뉴클리어’ 신정현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봤지만, 담원이 내셔 남작 사냥을 무리하게 하다가 전멸하며 샌드박스에게 넥서스를 허용했다.

2세트도 샌드박스가 장악했다. 탑 소라카를 뽑은 샌드박스는 상대의 갱킹을 무난히 흘려보내며 오히려 킬을 냈다. 특히 ‘온플릭’ 김장겸의 올라프가 초반부터 모든 라인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팀에 주도권을 쥐어줬다. ‘도브’의 조이 또한 발빠른 로밍으로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샌드박스는 드래곤 버프를 일방적으로 쌓으며 상대를 조급하게 했다. 담원이 힘을 내 대형 오브젝트를 가까스로 빼앗는 데 성공했지만 원채 성장 차이가 많이 났다. 억제기 셋을 파괴한 샌드박스는 미드에서 힘을 쥐고 전진해 교전을 유도했다. 대승을 거둔 샌드박스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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