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원 받거나 61만원 토해내거나…직장인 연말정산 희비

국민일보

55만원 받거나 61만원 토해내거나…직장인 연말정산 희비

입력 2020-02-24 12:23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019 연말정산 결과 직장인의 평균 환급액은 55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1143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연말 정산을 마친 86.7%의 응답자 중 세금을 환급받는 경우는 64.5%, 납부해야 하는 경우는 18.1%로 확인됐다. 나머지 17.4%는 추가로 내거나 돌려받는 금액이 없다고 답했다.

세금을 돌려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밝힌 평균 환급액은 55만2000원이었다. 최대 세금 환급액은 510만원, 최소 환급액은 5000원이었다. 이와 반대로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평균 환수액은 61만5000원이었다. 가장 많이 세금을 추가 납부한 액수는 950만원이었다.

‘연말정산 결과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만족’ ‘불만족’에서 각각 57.0%, 43.0%로 집계됐다.

환급과 환수를 가른 주요 요인에 대해 자체 평가한 결과, ‘기본공제’가 23.2%로 1위에 꼽혔다. 이어 ‘신용카드’(19.5%), ‘의료비’(13.9%), ‘보험료’(10.4%), ‘자녀 세액공제’(9.0%) 순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연말정산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인크루트 제공

특히 자녀가 있는 직장인 중 76.5%는 올해부터 축소된 자녀 세액공제로 인해 환급액이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순위권은 아니었지만 ‘중소기업 청년소득세감면’ ‘월세액 공제’ ‘주택담보대출이자 공제’ 등의 기타 답변도 확인됐다.

‘세금납부’에 대한 의견에서는 총 75.8%가 ‘세금을 많이 납부한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적당히 납부한다’는 22.5%, ‘조금 납부한다’는 1.7%에 그쳤다.

김영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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