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황성주 박사, “코로나19는 극복할 대상, 적극 응전하자”

국민일보

기고/황성주 박사, “코로나19는 극복할 대상, 적극 응전하자”

입력 2020-02-25 15:04 수정 2020-02-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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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도전 앞에 적극 응전하자
황성주 사랑의병원 병원장



코로나19 때문에 온 세계가 어수선하고 한국은 방역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왜 또 중국발인가. 코로나19는 사스(SARS)와 매우 유사하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인들이 재력 과시 수단으로 야생동물 섭취와 대접하는 중국의 독특한 식습관에 있다. 이는 살아있는 고기가 신선하다는 의식 구조와 오래 방치된 냉동식품에 대한 깊은 불신과 관련이 있다.

이때 우한처럼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야생동물에 있는 RNA바이러스(변형을 잘하는 특성)가 번식하고 사람에게 전파되는 통로가 된다. 게다가 요식업에 근무하는 분들의 불결한 위생, 고된 노동에 따른 낮은 면역성, 밀집된 생활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에 두 달동안 중국 정부가가 쉬쉬하며 무대책으로 일관한 것이 폭발적인 확산을 가져온 것이다.

의과대학에 다닐 때의 일이다. 세균학 실험을 하고 나니 모두가 열심히 손을 씻었다. 손가락으로 문지른 배지를 현미경으로 보니 세균투성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면역학 수업을 받고 나니 대부분 학생들이 손을 씻지 않았다. 왜냐하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강력한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어 세균이 들어와도 맥을 못추기 때문이다.

왜 ‘많이 걸려도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많은가’ ‘확진자라고 다 환자가 아닌 이유’에 대한 답변이다. 예를 들어 B형 간염 보균자라고 다 간염 환자가 아니다. 그중 극히 일부만 환자가 된다. 코로나19는 한국의 경우 현재 치사율이 1%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에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극복할 대상이다. 물론 손을 씻거나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나 그리스도인들은 더 적극적으로 응전할 필요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19가 아닌 주님께 집중하자. 기독교 역사를 보면 전염병이나 이름 모를 병들이 대유행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이 이를 두려워했고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이러한 질병이 기존의 모든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그러한 위기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의연하게 아픈 사람들을 도왔다. 심지어 사랑이 많은 성도들은 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섬기다가 생명을 잃기까지 했다.

이러한 감동은 초기 기독교의 부흥과 복음전파의 동인이 되었다. 세상이 어두울 수록 빛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로, 그리스도의 편지로 부르신 소명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대한 절대 순종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부활 신앙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란 뜻이고 정확한 질병명은 COVID 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이다. 이는 2003년 유행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슷하나 전파력과 살상력(치사율)은 더 낮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로 감염 확산이 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0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고 해당 국가는 방역 전쟁을 치루며 공포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일찌감치 오염원인 중국인들을 입국금지 시켰다면 획기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앞 문을 열어 놓고 뒷 문만 단속하면 앞으로도 계속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매일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잠 잘자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자. 자연건강식을 통해 최상의 면역으로 코로나19를 무력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성경 읽기를 통해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다면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밖에 없다. 쏟아지는 뉴스에 집중하지 말고 말씀에 집중하자. 이 기회에 매일 만보 걷기를 실천하여 최상의 신체적 건강과 생활 면역을 극대화시키자. 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면역이 약화될 수 있으니 이러한 상황에선 야외에서 적당한 운동이 약이 된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상황을 초월한 ‘절대 감사’로 나아가자. 모든 스트레스와 불편함과 답답함과 불평과 원망을 날려버리고 감사제목으로 바꾸어 가자. 그동안 코로나19가 없는 삶과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자.

무엇보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자. 코로나19의 확산이 중단되도록 기도하자. 한국을 위해, 중국을 위해, 세계를 위해 기도하자. 확진자들과 격리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또한 이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주께 돌아오도록 기도하자. ‘중국 교회 핍박에 따른 강력한 징계’ ‘신천지에 대한 심판’ 이라는 판단은 선량한 중국 국민과 신천지 아닌 일반인들을 자극할 수 있다. 오히려 성도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교회 공동체에 대한 자기성찰에 집중하자. 두려워하고 있는 확진자들, 격리자들에게 주님의 평강을 전하자.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의 복음, 주님의 선하심,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되게 하자. 두려워말고 놀라지 말라! 임마누엘의 주님을 보자! 코로나19 환란 속에서도 최상의 생활 면역과 중보기도와 부활신앙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자. 상황을 초월해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담대히 나아가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 40: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