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바이러스 퇴치하자”…국회 밤샘 방역작업

국민일보

[포착] “바이러스 퇴치하자”…국회 밤샘 방역작업

입력 2020-02-25 17:33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뒤 24일 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국회에 대한 방역작업이 실시됐다. 연합뉴스

국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의원회관에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작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됐고,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된다”며 “이에 따라 25일 예정됐던 본회의 일정도 자동 취소됐다”고 말했다. 방역작업이 24일 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실시됐다.

한 대변인은 “방역을 하고 나서 24시간은 그대로 둬야 효과가 나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국회 문을 그대로 닫아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는 26일 수요일 오전 9시 다시 문을 연다.

앞서 방역 당국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지난 19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립학교단체 주최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서울 여의도 국회에 대한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방역작업은 국회 본관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일렬로 줄지어 소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본청 건물뿐 아니라 의원 회관과 도서관, 의정관도 모두 소독 대상에 포함됐다.

24일 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24일 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24일 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국회에 대한 방역작업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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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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