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아쉬운 근육 부상…“몇 주간 출전 어려울 듯”

국민일보

권창훈, 아쉬운 근육 부상…“몇 주간 출전 어려울 듯”

입력 2020-02-27 11:42
권창훈이 24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45분 쐐기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권창훈(25)이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소속 권창훈이 향후 몇 주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지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 도중 근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바 있다.

아직 정확한 부상 부위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는 29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결장은 사실상 확정됐다. 다음 달 8일 예정된 우니온 베를린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올해 들어 선발로 자리를 잡아가던 권창훈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의 디종을 떠나 독일로 건너온 권창훈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파더보른과 2라운드에 교체 투입돼 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전반기 활약은 부진했지만 지난달 18일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었던 마인츠 원정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찾아가던 시점이었다.

소속팀 프라이부르크 입장에서도 악재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5번의 리그 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한때 유럽대항전 티켓이 주어지는 6위권에 진입했던 팀 순위는 9위로 내려앉았다. 6위 샬케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순위경쟁이 어느 때보다 긴박한 상황이다.

다음 상대인 도르트문트는 현재 리그 3위로 프라이부르크로서는 어려운 상대다. 이후에도 리그 10위 베를린, 리그 2위 RB라이프치히 등 난적을 상대해야 한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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