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신천지 신도 전남에만 3.9만…전국엔 훨씬 많을 것”

국민일보

박지원 “신천지 신도 전남에만 3.9만…전국엔 훨씬 많을 것”

“강제 집행해서라도 명단 입수해야”

입력 2020-02-27 15:26
박지원 민생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된 신천지에 대해 “강제 집행을 해서라도 신천지 신도 명단을 입수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박 의원은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이만희 신천지 교주가 (신천지 교인이) 21만이라고 했던데 저는 더 많다고 생각한다. 김영록 전남지사에 의하면 교인이 3만9000명이라고 한다. 전남이 인구가 적은 지자체 아니냐. 그러면 전국적으로 훨씬 많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에서 신천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대해 “글쎄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좀 이상한 말을 하니까. 심지어 미래통합당하고 옛날 새누리당 그렇게 연결해서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지금도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데 급급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확산 원인을 정부가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물론 저도 처음부터 중국 출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모든 책임을 정부로 넘겨서는 안 된다”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저는 현재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또 한편 무너져내리는 민생 경제를 위해서 우리 국회에서, 또 정부에서 과감한 추경을 해서 경제를 살려야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송혜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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