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보내달라”며 마스크 50만장 보낸 상하이시

국민일보

“대구·경북에 보내달라”며 마스크 50만장 보낸 상하이시

입력 2020-02-28 06:21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직할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보내달라며 마스크 50만장을 우리 정부에 보냈다.

28일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외사판공실 장샤오쑹(張小松) 주임은 전날 총영사관을 찾아와 마스크 50만개를 전달했다. 트럭 3대에 실려온 마스크 중 10만장은 의료용, 나머지 40만장은 KN95 마스크다.

중국 지방 정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한국을 직접 도운 것은 상하이시가 처음이다. 상하이시는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로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중국 거대 도시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역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주임은 “상하이시 정부는 한·중 우호 차원에서 대구·경북 등 대한민국의 필요한 도시에 기증 물품을 긴급히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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