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기부하고 생색낸다고? 이시언 향한 도 넘은 악플

국민일보

100만원 기부하고 생색낸다고? 이시언 향한 도 넘은 악플

네티즌 “1000원은 기부해보고 그런 말 하나” 악플러 비판

입력 2020-02-28 13:39

배우 이시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가 악플을 받고 글을 내렸다. 대다수 네티즌은 “악플러들은 만원이라도 기부했을까”라며 이시언을 응원하고 있다.

이시언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기부한 인증 사진과 함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최근 기부 행렬에 동참한 코미디언 유세윤을 거론하며 “세윤 형님이 좋은 일 하신 거 보고 저도 하게 됐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시언의 글에는 뜬금없는 악플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들이 “겨우 100만원 기부하고 생색낸다”라며 기부금 액수를 비난한 것이다. 이에 이시언은 글을 내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다수 네티즌은 이시언을 응원했다. “누군가는 1000원이 아까워 마스크 구입을 꺼리고 어린 청소년들은 1000원이 없어서 생리대 대신 신발 깔창을 산다. 마음이 중요한 거다” “이런 기부가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진다” 등 댓글이 잇따랐다.

악플러도 비판했다. “100만원은 무슨 1000원도 기부 안 하는 것들이” “1000원이라도 기부해보고 이런 말 하는 거겠지”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기부하는 사람을 욕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기부하겠나. 기부 행렬이 위축될까 우려된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박준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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