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하루 종일 주워도 만 원 못 벌어”(영상)

국민일보

[왱] “하루 종일 주워도 만 원 못 벌어”(영상)

입력 2020-03-03 17:02

내가 사는 곳에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다. 아니 많았다. 옛날엔 정말 많아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면 저 건너편에 항상 리어카와 함께 기다리시는 어르신이 계셨던 것 같은데, 요즘엔 예전만큼 많이 보이질 않는다. 왜 이렇게 줄었나 했더니 폐지 값이 아주 뚝 떨어졌다고 한다. 2018년 중국의 폐지 수입 중단으로 한차례 뚝 떨어졌는데, 최근 국내 제지사에서 국내 폐지 질을 높이기 위해서 폐지로 받지 않는 품목이 생겼다고 한다. 거기다 상대적으로 질이 더 좋은 미국이나 일본으로부터 폐지를 수입해 사용하면서 조금씩 폐지 값이 떨어지고 있다. 1kg당 150원씩 받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1kg에 40원을 쳐준다. 이유가 뭐든, 떨어진 폐지 값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건 폐지를 주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일 것 같다. 이건 의뢰가 들어오진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걱정되고 또 궁금한 마음에 취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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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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