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반드시 이단에 빠진다” 알면 거를 수 있는 길거리 이단들

국민일보

“모르면 반드시 이단에 빠진다” 알면 거를 수 있는 길거리 이단들

입력 2020-03-17 12:16 수정 2020-03-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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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하나님의교회, JMS, 여호와의증인, 몰몬교, 기쁜소식선교회. 현대종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출발지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위장 포교 방식이 드러나면서 다른 이단의 포교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이단은 거리에서 일반인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포교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종교평론지 현대종교(편집인 탁지일 목사)는 16일 ‘모르면 빠지는 길거리 이단 분별법’이라는 기사를 통해 대표적인 7개 이단의 거리 포교법을 소개했다.

현대종교는 “20~30대 청년들이 포교에 나서는 신천지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형상담이나 심리검사, 연극·영화 캐릭터 연구 등을 하자며 접근한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30~40대 여성이 태블릿PC를 보여주며 느낀 점을 말해 달라고 접근하고 ‘어머니 하나님’, ‘토요일 안식일’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했다. JMS는 “키가 큰 젊은 여성에게 모델이나 치어리더, 아나운서, 승무원을 할 생각이 있냐며 접근한다”고 밝혔다.

기쁜소식선교회의 경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12월 칸타타 공연 전단을 나눠주며 접근한다”고 지적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17일 “코로나19로 신천지의 위장포교법이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졌지만, 대부분의 이단이 거리에서 위장 포교를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직장이나 학교, 동호회 등에서 활동할 때 누군가 이런 용어와 행동을 하며 접근하면 한 번쯤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반인들은 이단을 잘 몰라도 이단들을 포교 대상자를 잘 알고 접근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