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조주빈 ‘악마’ 발언에 “범죄자에 마이크 주지 말라”

국민일보

김윤아, 조주빈 ‘악마’ 발언에 “범죄자에 마이크 주지 말라”

입력 2020-03-25 14:40

가수 김윤아가 텔레그램 '박사방' 주범인 조주빈(25)이 스스로를 악마로 지칭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김윤아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마십시오”라며 “범죄자에게 마이크를 쥐여주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앞서 “n번방 가입자 전원 처벌, N번방 이용자 전원 신상공개 원합니다”라며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청원글에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박사방’ 운영자 조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조씨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 검찰로 송치됐다.

목에 보호대를 차고 머리에는 밴드를 붙인 채 얼굴을 드러낸 조씨는 미리 준비한 발언을 했다.

그는 “손석희 사장,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 시장, 김웅 기자를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혐의를 인정하나” “범행을 후회하지 않나” “미성년자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은 안 느끼나” 등의 취재진 질문엔 답변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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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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