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베’ 이성진 “승리 원동력, 코치진의 멘털 케어”

국민일보

‘큐베’ 이성진 “승리 원동력, 코치진의 멘털 케어”

입력 2020-03-25 23:41

“앞으로는 호흡이 짧아 흐름이 중요할 거예요. 처음을 승리로 끊어 기뻐요.”

한화생명e스포츠 ‘큐베’ 이성진이 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은 25일 온라인으로 재개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드래곤X(DRX)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4승6패(세트득실 -5)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선 7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전화 인터뷰에 응한 이성진은 “준비 기간이 길었는데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코치진에게 수훈을 돌리며 “1세트를 지고 나서도 감독, 코치님께서 ‘이길 수 있다’ ‘밴픽이 바뀌었으면 이겼을 것’이라고 다독여주신 게 승리 요인이었다”고 귀띔했다.

이성진은 이날 2세트 카밀, 3세트 갱플랭크를 플레이해 맞라이너 ‘도란’ 최현준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라인전에서 솔로킬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활약에 10점 만점에 7점을 매겼다. 그는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 더 잘할 수 있었던 장면이 떠올라 3점을 감점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진은 팀이 휴식기 동안 개인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팀 호흡의 완성도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누구의 말을 따르고, 어떻게 움직일지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DRX가 상위권 팀인 만큼 메카닉(피지컬)도, 팀 파이트도 좋더라”라며 “그런 팀을 팀 파이트로 이겨 자신감을 얻었다. 이제 상위권 팀에도 꿀리지 않게끔 치고 나가겠다”고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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