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도쿄올림픽 연기 현명해, 아베 총리에게 감사”

국민일보

WHO “도쿄올림픽 연기 현명해, 아베 총리에게 감사”

입력 2020-03-26 05:09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 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 데 대해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선수와 관중, 관계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IOC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더 크고 좋은 인류 공동의 축하 행사가 되길 바라며 내가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많은 국가가 휴교령을 내리고 스포츠 행사를 취소했다”며 “이는 시간을 벌고 보건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봉쇄 조처는 상당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드는 데다가, 이것만으로는 전염병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조처를 하라”고 주문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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