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붙은 정부·여당 “이제 ‘K방역’이 세계표준”

국민일보

자신감 붙은 정부·여당 “이제 ‘K방역’이 세계표준”

입력 2020-03-26 11:28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나라들이 우리의 코로나19 대응에 주목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K방역’(한국식 방역)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개방성과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K방역’을 발전시켜 여러 나라에 도움을 주고, 연관된 중소벤처기업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부처에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는 정부의 적극행정 실천 역량과 의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각 부처의 적극행정도 강조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코로나19국난극복위 실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당 역시 코로나19 대응에 한층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코로나19국난극복위 실행회의에서 “뉴욕타임스는 ‘경제를 포기하지 않고 바이러스를 막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방역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며 “한국식 방역은 세계표준이 돼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찬사를 보내서 자부심이 커졌다. 우리가 세계를 돕는 나라가 됐다는 점도 뿌듯하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로, 코로나 대응 및 경제 회복의 열쇠는 국제 공조”라며 “빗장을 닫아서는 경제와 방역, 두 개의 코로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경로가 되고 있는 해외발 국내 입국자 관리에 대해선 “보다 과감한 입국 검역 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재호 박재현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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