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조주빈이 ‘손석희 혼외자 있다’고 했지만 안 믿었다”

국민일보

김웅 “조주빈이 ‘손석희 혼외자 있다’고 했지만 안 믿었다”

입력 2020-03-29 00:37
연합뉴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과 법적 분쟁 중인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텔레그램 ‘박사방’ 주범인 조주빈과의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는 28일 오후 9시20분부터 유튜브 채널 ‘김웅기자Live’에서 ‘조주빈이 손석희 혼외자 암시했지만 불신’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1시간15분 가량 진행했다.

그는 “손 사장이 조주빈을 이용해 저를 언급했다”며 “인용할 사람의 말을 인용해야지 자칭타칭 악마(조주빈)의 말을 인용하느냐”고 분노했다. 이어 “조주빈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손 사장이 과천에 갔을 때 차에 아기가 있었고 차 안에 있던 여성은 누구나 아는 사람’이라며 혼외자를 암시했으나 (나는) 그런 말 믿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손 사장이 전날 JTBC 기자들에게 ‘김웅 뒤에 삼성이 있다는 조주빈의 말을 믿었다’고 해명한 데 대해 “내게는 아무 배후도 없다. 어느 기업이라도 배후가 돼 달라”며 “우파 애국시민이 제 배후가 돼 달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조주빈과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8시쯤 나눴다는 텔레그램 대화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 총선 오더 들어온 거 아시지요. 심각히 고려 중이고 앵커도 내려놨습니다”라고 보낸 내용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 ‘추적단 불꽃’ 가짜뉴스 바로잡습니다
[n번방 추적기] 텔레그램에 강간노예들이 있다
[n번방 추적기] “신검 받는 중ㅋ” 자기 덫에 걸린 놈
[n번방 추적기] 노예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n번방 추적기] ‘약한’ 남성 성착취에 집착한다
[n번방 추적기] “우린 포르노 아니다” 싸우는 여성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