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고 산책… ‘자가격리 위반’ 폴란드인 고발

국민일보

편의점 가고 산책… ‘자가격리 위반’ 폴란드인 고발

입력 2020-03-30 21:55

서울 용산구는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외부 활동을 한 폴란드인 A씨(42)를 30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동에 사는 A씨는 친구인 용산구 2번째 확진자(36세 폴란드인)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13~26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이 기간 동안 자택 인근 편의점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는 등 자가격리조치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산구는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A씨는 자가격리 기간에 무증상 상태였는데, 25일 오후 용산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26일 아침에 양성 판정을 통보받아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관내 해외유입 확진자들도 늘고 있다”며 “자가격리 조치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고발 등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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