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마지막 모습…” 유작된 故문지윤 CF 공개

국민일보

“아들의 마지막 모습…” 유작된 故문지윤 CF 공개

입력 2020-04-01 07:59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배우 고(故) 문지윤이 생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광고가 내달 7일 공개된다.

1일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자동차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광고 온에어를 앞두고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후반작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유가족은 “최근 가장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마지막까지 사랑해준 팬들과 시청자, 애도와 조의를 표해주신 감사한 모든 분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의사를 소속사와 광고주 측에 전달했다. 이후 이 바람이 그대로 반영돼 온에어가 최종 결정됐다.

문지윤의 부모는 “지윤이가 15년 만에 CF 촬영을 한다고 행복해 하며 이야기하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아들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모습을 시청자와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36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최근 출연작인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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