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안 한 돈만 수십억…’ 장근석 모친, 역외탈세 혐의 재판행

국민일보

‘신고 안 한 돈만 수십억…’ 장근석 모친, 역외탈세 혐의 재판행

입력 2020-04-02 05:38 수정 2020-04-02 05:39
연합뉴스

배우 장근석의 모친이자 연예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인 전모씨가 역외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13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난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 등 혐의로 전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트리제이컴퍼니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전씨는 아들이자 소속 연예인이던 장근석이 해외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2012년 홍콩 등에서 인출하거나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소득 신고를 누락해 탈세한 혐의를 받는다.

트리제이컴퍼니는 2014년에도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의혹에 휘말린 적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중국 내 투어와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왔다”며 “억대 탈세 정황 포착 관련 사항은 장근석과 전혀 관련없다”고 해명했다.

또 2015년 1월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친 수십억원의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이와 관련해서도 “회계상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로 장근석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냈다.

현재 장근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