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없는 이유

국민일보

오늘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없는 이유

입력 2020-04-02 06:09
네이버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다.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가 중단된 건 이날 0시부터다. 이번 총선 투표 종료 시각인 오는 15일 오후 6시에 원상 복구 된다.

이 서비스는 상업·광고성 문구가 자주 등장해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지난해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 당시에는 ‘검색어 싸움’이 일어나는 등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이 됐다는 비판도 받았었다.

이에 네이버는 검색어 순위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신뢰성 회복을 위한 조치를 마련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정성 영향을 우려해 일시 중단을 택했다. 네이버는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선거 기간 중 후보자 이름과 관련한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하고 있다.

또 다른 포털사이트 다음은 지난 2월20일부터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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