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선수 디발라 커플, 완치 3일 만에 다시 ‘양성’

국민일보

이탈리아 축구선수 디발라 커플, 완치 3일 만에 다시 ‘양성’

입력 2020-04-05 10:50
파울로 디발라 인스타그램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디발라와 그의 여자친구 오리아나 사바티니가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바티니는 인터뷰에서 “첫 확진 판정 이후 격리에 들어갔고, 어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하지만 3일 전에는 음성이 나왔다”며 “검사 결과가 다른 이유를 모르겠다. 다시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발라는 지난달 22일 여자친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그는 유벤투스 선수 가운데 다니엘레 루가니, 블레즈 마튀디에 이어 3번째 확진자였다. 디발라는 코로나19 투병기를 SNS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SNS에서 “며칠 동안 강한 증상이 있었다. 처음에는 숨을 거의 쉴 수 없었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5분만 움직여도 극도로 피곤했다”며 “다행히 나와 오리아나 모두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디발라와 사바티니는 격리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일 뒤 검사에서 재차 양성 판정이 나오며 그들은 다시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결과가 재감염 때문인지, 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증식 때문인지, 검사의 부정확성 때문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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