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합성사진·흉기난동…‘고민정-오세훈’ 고단한 하루

국민일보

[포착] 합성사진·흉기난동…‘고민정-오세훈’ 고단한 하루

입력 2020-04-09 18:50 수정 2020-04-09 18:5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광진구을에 출마한 고민정(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오른쪽) 미래통합당 후보가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뉴시스

전직 서울시장 출신의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격돌한 서울 광진을은 4·15 총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9일 가짜뉴스 유포와 괴한의 흉기 난동으로 시끌벅적했다.

이날 오후 오 후보 유세 현장에서는 흉기를 든 50대 남성이 접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준비한 흉기를 들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오 후보 차량에 접근했다가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에 의해 제지됐다.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다수 있었지만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세 확성기 소리가 시끄러워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에게는 피해가 없었다”며 “불미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바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2동 인근에서 한 남성이 오세훈 후보 유세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하다 경찰에 제압되고 있다. 연합뉴스

흉기를 들고 유세 차량에 접근한 남성을 현장에 있던 경찰이 제압하고 있다. 뉴시스

고 후보 측에서는 가짜뉴스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한 매체와 고 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왔다. 고 후보가 대학 시절 주체사상 성향의 동아리에서 활동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합성 사진은 SNS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유포됐다.

고 후보 선거캠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주장이라 논평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들에게 유세를 하고 있는 두 후보자의 모습이다. 뉴시스

8일 출근길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역 앞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서울 광진구 시장에서 주민들과 인사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뉴시스

8일 출근길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역사 내에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 뉴시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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