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지원…노원구, 모자건강센터 연다

국민일보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지원…노원구, 모자건강센터 연다

구 보건소 4층에 12월 오픈 예정…수혜자 중심 이용 편의성에 초점

입력 2020-05-18 17:50
오승록 노원구청장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산모와 영유아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모자건강센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하는 모자건강센터는 223㎡ 규모로, 노원구 보건소 4층에 들어선다. 모자건강센터 운영은 수혜자 중심의 이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서비스 공간을 재배치하고 통합해 임산부 등이 진료를 받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다. 먼저 기존 보건소 1층부터 3층까지 분산되어 운영하던 영양플러스 센터, 예방 접종실, 모성실 등을 신설하는 모자건강센터로 통합한다. 난임 부부지원과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업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모유 수유실과 의료상담실,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공간인 나눔 소통방 등을 조성하기 위해 평생건강관리센터와 건강검진실 등은 보건소 2층으로 옮긴다. 아울러 성인과 영유아가 같이 사용하던 예방 접종실도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을 위해 분리 운영한다.

모자 건강센터의 주요 역할은 임신 전부터 임신 후 출산과 영유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살핀다. 먼저, 임신 전 난임 종합지원 서비스 제공이다. 건강검진과 엽산제 제공 등 임신 준비 지원 사업으로 난임시술과 생활습관 등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난임 시술비, 한의약 난임치료와 난임주사, 심리 안정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신부 건강관리 사업도 진행한다. 고위험 임산부 및 청소년 산모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출산 준비 교실, 체조 교실 등 건강출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산후 우울증 예방 및 관리, 모유수유 클리닉, 육아 교육, 자조 모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엄마와 아빠가 되기 위한 지원도 한다. 마지막으로 영유아 관리다.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 등 의료분야 지원과 아기 맞이 클린하우스, 기저귀 조제분유,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관리 등 지원서비스를 펼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는 임신과 출산, 양육 등 원스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건강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증진과 여성 복지 향상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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